● 이른둥이 뜻 정의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조산아 또는 출생 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를 말합니다. 이른둥이는 출생 직후 여러 합병증과 건강 문제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며, 장기간의 인큐베이터 생활 및 치료가 필요한데요.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및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대한적십자사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https://www.redcross.or.kr/voluntary/windmill_support_premature_baby.do
●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 정책
2023년 기준, 국내 이른둥이 출생아 수는 약 2만 8,000명으로 전체 신생아의 10%에 달합니다. 결혼 및 출산 연령 상승과 다태아 비중 증가로 인해 이른둥이 출생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른둥이 양육 가정은 치료, 발달 관리,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적절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데요.
2024-2025년 대책
정부는 이른둥이 출생 증가와 함께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초의 이른둥이 특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이른둥이의 출산, 치료, 발달, 양육까지 모든 단계를 포괄하며, 이들의 생애 초기부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1. 생애 초기 지원 서비스 강화
기존 지원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제공되었으나, 이른둥이는 출생일이 이른 만큼 서비스 기간이 짧아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 출생예정일 기준으로 산정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 기간을 늘립니다.
퇴원 후에도 방문 건강관리 및 치료 지원 서비스를 연장해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2. 의료비 지원 대폭 확대
기존 의료비 지원 한도(최대 1,000만 원)를 이른둥이 체중별로 2배 인상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초극소 저체중아 및 1.5kg 미만 소아 대상 고난도 의료행위에 대해 수가 가산 최대 1,000% 확대됩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신생아집중치료실과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을 운영할 경우 추가적인 수가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이른둥이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
https://www.redcross.or.kr/voluntary/windmill.do?action=introduce
3. 이른둥이 발달 지원
전문 코디네이터 확대 : 이른둥이 발달과 건강 상태를 밀착 관리하는 전문 코디네이터 사업을 기존 6개 지역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로 확대합니다.
코디네이터가 발달 과정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연계합니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확충 : 현재 39개소의 재활의료기관을 2027년까지 80개소로 늘려 이른둥이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합니다.
발달 가이드북 제공 : 연령별 검사, 성장·발달 가이드라인, 정책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4. 부모 양육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른둥이 가정은 소득 기준(기준중위소득 150%)에 상관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른둥이와 다태아 가정의 경우 서비스 이용 기간이 최대 20일 연장됩니다.
양육 부담 완화
장기 입원 및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재정 지원이 강화됩니다.
이른둥이 지원 대책의 의의와 기대 효과
이른둥이에 대한 투자가 단순히 복지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은 향후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고, 경제 활동 참여를 통해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국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회 안전망 강화를 돕는 중요한 투자입니다.
5. 의료체계 개선
이른둥이와 고위험 산모 치료를 위한 통합 의료체계는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가능하게 합니다.
6. 출산율 증가 기반 마련
2024년 3분기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정부는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양육 부담 완화와 의료 지원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 및 지침 개정을 신속히 추진
이른둥이는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정부의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은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부모님들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이른둥이가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